공장 관계자 3명 대피·공장 1개동 전소
[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화성시 향남읍의 한 페인트 도장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1개동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화성시 향남읍의 한 페인트 도장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1개동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1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6분쯤 해당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한 소방대는 오후 8시45분 연소확대를 우려해 선제적으로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이후 오후 8시52분 대응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소방력 160명과 소방장비 53대를 동원해 2시간 25분만인 오후 11시 1분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공장 관계자 3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공장 1개동과 집기비품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난 공장은 1층 2개동 연면적 396㎡ 규모로 발화동은 1층 1개동 198㎡이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및 오염수 누출 등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