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최대 180만원 지원

기사입력 : 2024년01월17일 09:07

최종수정 : 2024년01월17일 09:07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가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한다.

하남시청 모습.[사진=하남시]

17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서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남성 근로자(고용보험법상 육아휴직급여 지급 요건 충족한 자)로 지급기준은 월 30만 원, 최대 6개월간이다.

앞서 시는 지난 한 해 육아휴직 남성 근로자 198명에게 총 2억4000여만원의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급했다.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은 지난해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는 상황에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 아이 키우기 좋은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현재 시장은 "여성 중심의 저출산 대책을 넘어 남성의 육아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하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hk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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