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 감일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동서울 변전소 옥내화 사업이 오는 2026년 완료될 전망이다.
하남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사업 2026년 완료 목표(감일동 주민과의 대화)[사진=하남시] |
하남시는 지난 17일 감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동서울 변전소 옥내화를 2026년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동서울 변전소 옥내화 추진 △서울 편입 이슈 대응 △감일 1육교 공사 추진 현황(오는 4월 철거후 연내 재설치) 공유 △천마산 등산로 정비 계획 △지하철 3호선 연장 추진사항 등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현재 시장은 "대형 변전소를 옥내화하지 않은 상태로 아파트를 옆에 건립한 것이 잘못된 일이라고 판단해 시장이 되면서 동서울 변전소 옥내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며 "이후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으로 동서울 변전소 옥내화 등 하남시 지역발전을 위한 특별지원사업 시행의 발판을 마련했다. 완료시기는 2026년 하반기이다"고 강조했다.
이와는 별로도 이 시장은 서울 편입이슈와 관련, "시의회에서 일찍이 '시민의 뜻에 따르겠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며 "시정에 대해 실질적인 책임을 지는 시장으로서 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해 차분히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 시장은 천마산 등산로 정비 진행 상황을 묻는 시민의 질의에 대해 "이미 확보한 정비예산을 활용해 올해 상반기 내 착공을 목표로 우선 1차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향후 LH와 실무협의(분담금 등)가 완료되면 2차 정비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지하철 3호선 연장 추진사항에 대한 질의에는 "우선 올해 상반기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행정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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