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가 농산물 안전성 신뢰도를 높인다.
경남 밀양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 전경[사진=밀양시] 2024.01.18. |
시는 영국 식품환경청(EFRA) 주관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여해 잔류농약 분석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101개 분석기관이 참여했으며 밀양시는 만족 평가를 받았다.
평가 방법은 310종의 잔류농약 후보에서 실제 함유돼 있는 농약의 성분과 농도를 제출한다. 표준점수(Z-Score)가 ±2 이내면 만족으로 판정하며 0에 가까울수록 정확함을 의미하는데 제출성분 8종 중 7종이 ±0.2 이하로 매우 우수했다.
FAPAS는 전 세계 기관들과 숙련도가 어느 정도인지 비교하는 농·식품 화학 분석능력평가이며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대학연구소, 민간분석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신영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밀양시 농업인 경영안정 및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과학영농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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