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은 지난 16일 파주상담소에서 서영대 조헌진 교수와 파주시협동조합협회 임원과의 정담회를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의 가치와 기능에 대한 제고가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방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은 지난 16일 파주상담소에서 서영대 조헌진 교수와 (사)파주시협동조합협회 임원과의 정담회를 가졌다. [사진=경기도의회] 2024.01.19 |
19일 이 의원에 따르면 이날 정담회에서 (사)파주시협동조합협회 김유미 회장과 임현주 부회장은 "사회적경제 범주 안에서 그 비중이 크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일반 협동조합이 소외되고 있어 정책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지원 기준이 되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성과 평가 기준 정비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을 통해 함께 일하는 자체로 행복을 느끼며 활동하는 협동조합의 기능을 살려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연구회' 책임연구원을 맡고 있는 서영대 산학협력단 조헌진 교수는 "정부의 사회적기업 기본계획의 지원 축소 기조에 따라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무엇이고 어떠한 도움이 필요한지 파악하는 것이 실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정책적 근거가 되는 만큼 협동조합의 생존력을 높이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러한 현장의 의견들을 반영할 수 있는 정책 연구를 진행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용욱 의원은 "통합조례로 묶여있어 사회적 경제조직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부족하다"라며 "개별 조례 제정을 통한 지원체계 마련에 힘쓰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협동조합을 포함한 사회적 경제조직들이 제대로 된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제도 발굴과 정책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회적경제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온 이용욱 의원은 지난해 12월 착수한 경기도의회 '경기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연구회' 회장으로서 사회적경제 조직을 위한 지원체계 확립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 조례 제·개정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2월 말 최종보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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