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쌓은 노하우 및 자원 활용해 전달 체계 발전시킬 것"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전국 청년지원센터 업무를 총괄하고, 청년센터 사업을 지원하는 '중앙청년지원센터'의 운영기관으로 청년재단이 지정됐다.
19일 재단법인 청년재단(재단)에 따르면 전국 청년지원센터 업무를 총괄하면서 청년센터 사업을 조정·관리 및 지원하는 '중앙 청년지원센터'(이하 중앙센터)의 운영기관으로 재단이 지정됐다.
중앙센터는 중앙단위 청년정책 전달체계 전담기관으로, 전국 어디서든 청년들이 양질의 청년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 청년센터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현재 분절적으로 제공되는 청년정책 정보를 통합 연계하며, 청년들의 정책수요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조사해 청년정책 및 청년지원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재단은 8년간의 청년지원 사업 경험과 지난해 시범운영한 중앙센터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무조정실의 중앙센터 공모에서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위탁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이다.
재단은 지난해 4월부터 연말까지 '중앙청년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시범사업을 통해 청년센터 협업체계 구축 및 종사자 역량강화, 청년센터 발전을 위한 연구조사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중앙센터 운영 및 사업추진 경험과 재단의 다양한 정책자원을 활용해 중앙센터의 역할 및 기능을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재단은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역특화 청년사업 확대 ▲청년센터 매뉴얼 개발 ▲지역 거점 청년지원센터 지정 ▲찾아가는 청년센터 운영 및 지원 등이 있다.
중앙센터를 운영하는 임대환 센터장은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거점 청년지원센터가 지정되는 만큼, 그간 재단이 쌓아온 노하우와 자원을 십분 활용하여 청년정책 전달체계가 보다 종합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재단 박주희 사무총장은 "작년 한 해 중앙센터를 향해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전국의 청년센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중앙센터는 전국 청년센터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센터 종사자분들의 힘이 되는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