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파키스탄-이란 긴장 완화 합의... "영토와 주권 존중" 화해 신호

기사입력 : 2024년01월20일 03:06

최종수정 : 2024년01월20일 06: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습 주고 받은 후 양국 외교장관 통화
중동 전쟁 확산 우려 한숨 돌려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최근 공습을 주고 받으며 대치했던 파키스탄과 이란 정부가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19일(현지시간) 양국 외교 장관이 전화 통화를 가진 뒤 이란 정부와 모든 문제들에 대해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잘릴 아바스 질라니 외무장관이 이날 오후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과 통화를 갖고 긴장 해소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질라니 외무장관은 상호 신뢰와 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문제에 대해 이란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는 파키스탄의 입장을 표명했다"면서 "그는 안보 문제에 대해 더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란군이 무장 드론 발사 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파키스탄은 이란의 영토 보전과 주권을 존중한다는 뜻을 전달했으며, "양측이 긴장 완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미를-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도 자국 방송을 통한 논평에서 "파키스탄의 주권과 영토 보전은 우리에게 큰 관심사"라면서 파키스탄 영토 내에 있는 분리주위 테러리스트 캠프를 무력화하기 위해선 양국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엎서 이란은 지난 16일 파키스탄 영토 내에 위치한 이란의 수니파 분리주의 무장조직 '자이시 알아들'의 근거지 발루치스탄을 미사일로 공격했다. 

파키스탄도 이에 맞서 다음 날 이란의 시스탄-발루치스탄주(州)에 있는 파키스탄 분리주의 무장세력의 근거지를 겨냥해 공습했다고 밝혔다.

가자지구에서의 전쟁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며 이스라엘과 미국을 비판해온 이란은 최근 군사활동을 확대하면서 파키스탄까지 공습하자 중동 전쟁 확전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외신들은 양국이 갈등 고조와 확전보다는 긴장 완화에 나서겠다는 신호를 보냄에 따라 확전에 대한 우려를 일단 진정시켰다고 평가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