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협의·공개토론·시민토론 등 진행"
"새로운선택·한국의희망과 공동 비전 협의"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새로운미래, 민주당 탈당파 의원들의 미래대연합이 제3지대 연대를 위해 공통점을 찾아 나선다.
천하람 개혁신당 최고위원, 최운열 전 민주당 의원, 정태근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장은 22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으로 '세상을 바꾸는 비전 대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1.20 leemario@newspim.com |
이들은 "우리는 대한민국의 개혁과 미래를 위해 공동의 비전을 만들어 나간다"라며 "이를 위해 각자의 개혁비전, 미래비전을 내놓고 그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나가는 대화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화의 형식은 내부 협의, 공개적인 토론, 시민참여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한다"라며 "3자 대표로 '공동 비전 협의회'를 구성해 비전대화를 주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3자 간의 대화를 바탕으로 이미 오래 전 합당을 마치고 비전을 공개한 바 있는 '새로운선택', '한국의희망'과 공동 비전 협의를 진행해나간다"고 부연했다.
개혁신당에 따르면 1차 비전대화는 오는 28일 오후 3시 '기득권 정치 타파'를 주제로 공개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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