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미래에셋,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 반도체 수익률 1위

기사입력 : 2024년01월23일 10:02

최종수정 : 2024년01월23일 10:02

2023년 9월 상장 이후 수익률 44% 기록
해당 기간 국내 상장 반도체 ETF 중 1위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일 이래 수익률 40%를 넘어서며 국내 상장 반도체 ETF(레버리지 제외)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종가 기준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44.04%다. 2023년 9월 상장 이후 약 4개월 만으로, 같은 기간 국내 상장된 반도체 투자 ETF 중 가장 높다.

이는 일본 증시 상승과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지수는 지난 11일 34년 만에 3만5000선을 돌파하는 등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일 이래 수익률 40%를 넘어서며 국내 상장 반도체 ETF(레버리지 제외)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2024.01.23 yunyun@newspim.com

또한 미·중 갈등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재편된 가운데 일본 반도체 산업이 부상하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은 웨이퍼 절삭장비와 반도체 검사장비 등에서 세계 1위 수준의 전통 반도체 장비 강국이다.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는 반도체 산업과 매출이 연계된 일본 기업에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의 약 70%를 차지하는 주요 종목으로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디스코(Disco), 반도체 전·후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도쿄일렉트론(Tokyo Electron), EUV 마스크 검사 장비를 생산하는 레이저텍(Lasertec) 등 일본 반도체 대표 장비 기업이 있다. 글로벌 자동차 반도체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점유율 1위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Renesas Electronics)도 포함한다. 엔화 노출 상품으로 향후 엔화 가치 상승 시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의 'Global X Japan Semiconductor ETF'와 동일 지수를 추종한다. 2021년 9월 동경증권거래소에 상장한 'Global X Japan Semiconductor ETF'는 22일 기준 순자산 약 3100억원의 일본 대표 반도체 ETF다.

이도선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최근 일본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며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뿐 아니라 'TIGER 일본니케이225 ETF' 등 TIGER 일본 투자 ETF가 집중 조명 받고 있다"며 "일본 대표 테마형 ETF인 'TIGER 일본반도체FACTSET'을 통해 일본 증시 상승과 반도체 산업 벨류체인 성장, 엔화 환차익의 수혜를 모두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