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신흥로데오거리 간판개선...211개서 67개로 정리

기사입력 : 2024년01월23일 12:34

최종수정 : 2024년01월23일 12:34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수정구 산성대로 신흥로데오거리 일대 142m 구간의 간판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가 수정구 산성대로 신흥로데오거리 일대 142m 구간의 간판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사진은 개선 전(위)과 개선 후(아래).[사진=성남시] 2024.01.23 observer0021@newspim.com

성남시에 따르면 신흥로데오거리 간판 개선은 지난 2022년 7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비 1억5000만원을 포함 3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지난 2022년 11월 해당 구간을 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하고 주민협의체와 함께 24개 건물 56곳 업소에 난립했던 211개 간판을 67개로 정리했다.

시는 업소당 1개 간판 설치를 원칙으로 하고 곡각 지점에 있는 업소의 경우만 간판 2개 설치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디자인과 설계는 상가 소유주, 점포주들과 협의해 정비를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신흥로데오거리는 노후화된 건축물로 분위기가 침체해 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이었다"면서 "간판개선 사업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돼 유동 인구 증가와 함께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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