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는 23일 장안구청 상황실에서 '제8기(2023~2026) 수원시 지역보건의료계획'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2024년 건강도시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왼쪽 4번째)과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
시에 따르면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사회 보건의료 수준·현황을 고려해 보건의료서비스 질과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일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함께하는 건강 돌봄! 새롭게 빛나는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제8기(2023~2026) 수원시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본 방향은 '시민의 보편적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지역보건의료 보장성 강화', '의료사각지대와 건강 격차 없는 지역 건강돌봄체계 확충'이다. 이날 의결한 수원시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의회에 보고한 후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건강도시운영위원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건강도시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건강도시'는 지역사회 참여 주체들이 서로 협력하며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수원시는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에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이날 신규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위원님들께서 함께해 주시며 활발하게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