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강서구는 대민 행정서비스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통신 혁신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가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양방향 문자서비스와 보이는 ARS 시스템을 구축한다. 사진은 부산 강서구청 전경 [사진=부산 강서구] 2024.01.24. |
올해 새로 도입하는 서비스는 행정 전화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양방향 문자서비스와 상담 민원 전화를 원하는 부서로 신속하게 연결해 주는 보이는 ARS 시스템이다.
양방향 문자서비스는 3월까지, 보이는 ARS 시스템은 8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양방향 문자서비스는 업무 담당자가 구민에게 업무와 관련된 각종 통지나 안내문 등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민원인이 확인한 뒤 궁금한 사항을 문자로 문의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강서구는 직원들의 업무 성격을 검토한 뒤 100명 정도를 선정하고 기구축된 문자메시지 서버에 양방향 문자 시스템 프로그램을 설치해 운영한다.
양방향 문자 시스템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문자 수신 기능이 추가돼 담당자 PC에 메시지 수신 알림창이 발생하고, 사용자 페이지가 추가 생성돼 문자메시지 수신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업무시간 종료 후 민원인의 문자메시지를 수신하는 경우에는 종료 안내 메시지가 자동 발송된다. 보이는 ARS 시스템은 강서구가 부산시 최초로 도입하는 것으로 민원인이 구청 대표전화로 전화를 걸면 보이는 ARS로 해당 부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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