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공장에서 올해 첫 생명 나눔 단체 헌혈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에는 올해 초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임직원이 참여했다. 원활한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급받은 헌혈증도 대한적십자사에 바로 기부했다.
광양 양극재공장 임직원들이 헌혈버스 안에서 헌혈하고 있다.[사진=포스코퓨처엠] 2024.01.24 ojg2340@newspim.com |
홍승완 인턴사원은 "2년 전부터 헌혈의 집에서 주기적으로 전혈과 혈장·혈소판 헌혈을 해왔는데 신입사원 교육과 조업준비과정 이수 등 바쁜 일정으로 인해 한동안 헌혈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이렇게 회사에서 편하게 헌혈을 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건 담당 김지혜 간호사는 "국가적 혈액 보유량 부족 영향으로 급하게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원들이 공감하고 기대 이상으로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며 "올해에도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 대한적십자 등과 함께 추가로 4회 이상 진행할 계획인데 임직원분들께서 지금처럼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공장은 2022년 6월부터 매년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장 증설에 따른 채용 확대에 따라 헌혈에 참여하는 임직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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