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25일 대전호수초등학교와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개발을 위해 늘봄학교와 특성화고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돼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설동호 교육감, 이상래 시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25일 대전호수초등학교와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사진=대전시] 2024.01.25 gyun507@newspim.com |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지역 공공기관 등이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에 머무를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 3년 동안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특례를 바탕으로 교육 개혁이 가능하다.
이날 이장우 시장은 교육부 늘봄 우수사례로 선정된 호수초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 교사, 교육청 관계자들을 만나 늘봄 교육 현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부모, 학생, 교사들이 바라는 맞춤형 정책 개발에 필요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유성생명과학고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교장과 재학생 2명이 참석해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 현황과 진로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학교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팜 현장을 살펴보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특성화고는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력양성으로 우리 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끄는 인재를 육성하는 일류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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