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다가오는 2024년 설 연휴 사곡동·금광면 공설공원묘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연고자를 찾기 위한 분묘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사곡동 공설공원묘지(사곡동 241-11번지 일원)와 금광면 공설공원묘지(금광면 금광리 산29번지 일원)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분묘 일제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안성시 금광면 공설공원묘지 전경[사진=안성시] |
분묘 일제조사 연고자 찾기 접수는 사곡동 공설공원묘지 관리사무소(안성맞춤대로 1423-19 소재)에서 실시되며, 분묘별 연고자, 사망자 인적사항 등을 작성하면 된다.
특히 시는 설 연휴 전 주말(2.3.~2.4.)과 연휴기간(2.9.~2.11.)에는 금광면 공설공원묘지 방문객들도 현장에서 직접 접수 할 수 있도록 임시 현장 사무실을 운영(9시~16시)한다는 계획이다.
백영기 사회복지과장은 "연고자 편의를 위하여 설 연휴기간 내 사곡동을 비롯한 금광면 공설공원묘지에서도 연고자 찾기 신청서 접수를 진행한다"며 "주변에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일제조사 결과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는 분묘는 무연분묘로 관리 후 관련법 절차에 따라 단계적으로 무연분묘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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