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시장 "청년들이 의왕시 주역 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청년의 주거비용 부담 감소를 위해 무주택 청년들에게 최대 40만원의 이사비를 지원하는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 접수를 다음달 1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의왕시청 전경. [사진=의왕시] |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2023. 11. 20. 이후 의왕시로 전입하거나 의왕시 내에서 이사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19 ~ 39세 무주택 청년 가구주'로,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 지원되며 생애 한 번만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기준은 임차보증금 5000만 원 이하면서 월세가 40만원 이하여야 하나, 보증금을 낮추는 대신 높은 월세를 부담하는 경우를 고려해 보증금의 월세 환산액과 월세액을 합산해 61만 원 이하인 경우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1일 9시부터 12월 20일 18시까지이며,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청년 이사비 지원은 경기침체 및 고용시장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우리 의왕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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