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방문규·김현준 예비후보 3대 공통 공약 기대감 상승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지역 국민의힘 소속 김현준(수원갑), 방문규(수원을), 이수정(수원정) 예비후보가 3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수원지역 교통인프라와 관련한 3대 합동 공약을 발표했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30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국민의힘 (죄측부터) 김현준·방문규·김수정·김원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공약발표를 하고 기자들앞에서 사진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1.30 jungwoo@newspim.com |
이날 3인의 예비후보는 자신이 출마를 선언한 지역구별 공약을 각각 발표했다. 수원갑의 김현준 예비후보는 동수원사거리∼조원IC∼강남(양재)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전 구간을 지하화해 신설 하는 방안을 내놨다.
김현준 예비후보는 "수원∼강남 고속도로 신설시 수원시내(동수원사거리)에서 서울로 연결되는 고속도로 2개 노선이 추가되면서, 수원시민의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수원을의 방문규 예비후보는 수원역-성균관대역 철도 지하화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방문규 예비후보는 "경부선 철도가 수원을 동서로 단절시키고 도시를 양분해 수원시 발전을 저해하므로 조속한 대책 마련 필요하다"라면서 "총 8.7km인 수원역~화서역~성균관대역 구간에 대한 철도의 지하화를 통해 수원시 동서 간 화합과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서부 지역 발전시겠다"라며 공약을 공개했다.
수원정의 이수정 예비후보는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연장해 수원~서울을 연결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수정 예비후보는 "지하철 3호선이 수원까지 연장될 경우 광교, 원천, 매탄 등 수원시 내에서 서울 양재까지 약 3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수원-서울 간의 교통편의 다각화는 물론 서울 SRT 이용 등이 더욱 용이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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