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 "수원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외국인 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백미 500kg, 소고기 250kg, 전기요 50개 등 10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
물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
시에 따르면 수원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관내 저소득 외국인 주민 50가구에 후원 물품을 배분할 예정이다.
30일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에서 열린 후원물품 전달식에는 이지언 한국수출입은행 경기지역본부장, 수원시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지언 경기지역본부장은 "가족과 떨어져 타국에서 지내는 외국인 주민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 고유 명절을 맞아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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