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장이 광역콜버스 개선사항을 모색했다.

31일 국토부에 따르면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이날 경기 광주시 신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광주시 광역콜버스(광역DRT)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광역콜버스는 이용객이 원하는 시간과 정류장을 선택해 광역권(예:경기→서울)을 이동하는 수요응답형 버스로 지난해 10월 4일 개시됐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이 광업콜버스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국토부]

이번 간담회에는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서비스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위원장은 "경기,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은 평균 2시간 가량을 출·퇴근길에 소요하고 있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더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도입이 필요하다"면서 "대광위에서는 이용자가 가까운 정류장에서 원하는 시간에 탑승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콜버스 시범사업을 작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용객과의 지속적인 소통 및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정규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강 위원장은 "광역콜버스 도입으로 이용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더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대중교통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운행시간, 노선 등이 유연한 광역콜버스가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한 교통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보완수단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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