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부담 9만6000원에 48만원 상당 농산물 지원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한 달간 지역내 임산부를 상대로 2024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가 지역내 임산부에게 지원하는 친환경농산물꾸러미.[사진=성남시] 2024.01.31 observer0021@newspim.com |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신청일 현재 임산부이거나 지난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며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자부담 9만6000원을 납부하고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꾸러미를 배송받을 수 있다.
지원 품목은 유기농수산물·무농약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이며 ▲선택형(임산부가 필요한 품목을 장바구니에 담아 직접 주문) ▲완성형(가격대·품목에 맞게 구성) ▲프로그램형(정기적으로 배송 받을 수 있도록 3~12개월 치를 신청) 등 3가지 유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출생증명서 또는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3월에 추첨을 통해 지원 대상자 163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가정보육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사업 등을 지속해서 확대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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