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첨단 해양경비체계 구축 위해 소형경비정 전환 배치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경이 31일 소형경비정(P-31)을 보령해양경찰서로 이동 배치한다.
해경에 따르면 소형경비정(P-31정)은 50톤급 경비정으로 2004년 7월 태안해양경찰서에 첫 경비업무를 시작으로 2011년 평택해양경찰서로 전환 배치돼 13년간 경비업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최진모 평택해양경찰서장과 주요부서 과장들이 이동 배치되는 P-31정 환송을 하고 있다[사진=평택해경] |
이번 전환 배치는 해양경찰청에서 추진하는 미래형 첨단 해양경비체계 마련을 위해 한국형 해양상황인식체계(MDA, Maritime Domain Awareness) 플랫폼 구축 3년 차 사업의 후속조치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지난해 미래형경비체계 시범운용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연안구역 소형경비정 운용방안을 마련해 그 조치로 소형경비정 1척을 보령해양경찰서로 전환 배치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P-31정은 앞으로 보령에서 해상 경비, 구조구난, 해양교통관리, 해양범죄 단속, 해양오염 감시 등 해양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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