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31일 지역 내 20개 예술단체와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의 원활한 운영 및 지역 예술인과 협업을 통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전시교육청은 31일 지역 내 20개 예술단체와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4.01.31 jongwon3454@newspim.com |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는 지난 2015년 음악공연 중심 '찾아가는 음악회'로 시작돼 2018년 미술, 무용, 연극 등 분야가 확대되면서 명칭이 변경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476교에서 예술 무대가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올해 초·중·고 80곳에 사업비 1억 4400만원을 지원해 오페라, 퓨전국악, 연극, 비보잉, 서예퍼포먼스 등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예술인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학교 문화예술교육을 실천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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