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 대변혁 실행 원년인 올해 더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부처 공략에 나섰다.
31일 우 시장은 주요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문체부와 기재부 예산실을 상대로 시정 핵심과제 관련 국가 예산 건의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조성 관련 문화콘텐츠 분야 추진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우범기 전주시장(우)이 중앙부처를 찾아 예산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전주시]2024.01.31 gojongwin@newspim.com |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공동 연수회'에 참석하기 위해 세종시를 방문한 우 시장은 문체육부 콘텐츠정책국장을 만나 전주시 문화콘텐츠 분야 현안·역점사업의 추진 방향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기재정 예산실을 찾아 예산실장을 포함 주요 간부들과 만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배정 등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문체부를 상대로 △독립영화의 집 건립 △전주국제영화제 개최 △K-Film 제작기반 및 영상산업 허브 구축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사운드 댐 구축 등 계속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연차적으로 국비가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기재부 예산실을 찾아 △독립영화의 집 건립 △음식관광창조타운 조성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 전시관 건립 △드론핵심기술개발 전주기 인프라 구축 사업 등에 대한 총사업비 조정과 수시 배정 해제를 요청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는 그동안 젊고 강한 도시로 나아가고, 찬란한 대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데 주력했으며, 올해는 그러한 것들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전라도의 수도로 다시 도약하기 위해 거침없이 나아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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