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 달성
남한강 출렁다리 명소화...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 센터 주목
[여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이충우 여주시장이 31일 오전 정책 브리핑을 통해 새해 여주 시정의 지표를 제시했다.
31일 이충우 여주시장이 신년 정책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짓=여주시]2024.01.31 observer0021@newspim.com |
이충우 시장은 "민선8기 정책과 현안 과제들이 절반이 넘는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청렴 1번지', '청렴 핫플레이스'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 브리핑은 기획예산담당관의 2024년 시정계획 보고에서 여주시 반부패, 청렴 시책, 신청사 건립 사업, 출렁다리 공정 및 연계사업 등 주요 현안 과제에 대한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진 이충우 시장과 질의응답에서 신청사 건립과 교육 문제, 그리고 역세권 개발과 기업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질의가 나왔으며 신규사업으로는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 센터 설립과 관련한 홍보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만의 지역 특색을 극대화한 통합마케팅 조직인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 센터를 설립해 여주 대왕님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뿐만 아니라 여주시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농특산물의 홍보와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31일 이충우 여주시장이 정책 브리핑에서 발표한 신륵사 관광지구 개념도.[사진=여주시]2024.01.31 observer0021@newspim.com |
또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오는 6월부터 여주시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상으로 1인당 연간 최대 16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교통 도입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모두 8억 6200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 경기도 우대용 G-PASS 교통카드 시스템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충우 시장은 "그동안 완공이 미뤄졌던 신륵사지구와 금은모래지구를 연결하는 출렁다리를 올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며 "민자를 유치해 출렁다리와 신륵사, 금은모래 유원지를 연계해 이 일대를 여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드는 명소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충우 시장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면서 "올해도 신뢰받고 공감하는 반부패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 1번지', '청렴 핫플레이스'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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