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르노는 무상 점검 서비스 제공
KGM, 쉐보레 등 고객 부담 더는 현금 프로모션 실시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설 명절을 맞이해 완성차 업계에서 고객의 경제적 부담과 안전한 귀성길을 위한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 르노코리아는 설 맞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기아는 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설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검 항목은 ▲오일류 ▲공조장치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브레이크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이며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기차는 EV 냉각수 및 고전압 배터리 등도 추가 점검 대상이다.
현대차 기아 양재 본사. [사진=현대자동차] |
르노코리아 역시 동기간 390여개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배터리, 벨트류, 브레이크 계통 등이다. 특히 직영 서비스센터에서는 무상점검 기간 동안 일반 점검과 함께 내·외부 라이트,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엔진 마운트 상태, 등속 조인트 부트 등 36개 항목에 대한 2만원 상당의 르노코리아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점검 종료 후에는 워셔액 무상 보충도 진행된다.
설 맞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KG 모빌리티는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설 맞이 페스타 모델인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 등 렉스턴 브랜드를 일시불로 구입하면 50만원의 KGM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2월 한 달 간 실시한다. 렉스턴은 200만 KGM 포인트 또는 4 WD 무상장착, 스포츠&칸은 200만 KGM 포인트 또는 데크 커스터마이징을 무상 장착해준다. 쿨멘, 토레스, 티볼리, 티볼리 에어, 코란도 등도 프로모션 항목에 포함된다.
KGM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아 '1954 헤리티지 골드바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월까지 토레스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총 196명에게 1954돈(7327.5g)의 골드바(약 7억원 상당)를 증정하는 행사다.
트레일블레이저 [사진= GM] |
쉐보레는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래버스, 타호, GMC 시에라 등 주요 인기 차종에 대해 무이자 할부와 현금 프로모션 등 혜택을 제공한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을 결합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이 주어진다. 추가로 80만원도 지원한다. 타호는 일시불 구매 시 최대 400만원까지 진행하는 등 혜택의 폭이 크다.
이외에도 한국타이어도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아이온', '다니아프로' 등의 행사 제품을 4개 구매한 고객에게 5만원 상당의 차량용 소화기를 제공하는 등 설 맞이 프로모션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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