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새해 첫 소통 행보인 '2024 시민과 새해 인사회'를 마무리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새해인사회에서 시민들의 의견에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수정, 중원, 분당(갑), 분당(을) 지역에서 시민 3700여 명을 만나 건의 사항에 대해 답변과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신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성남시 의료원 대학병원 위탁 운영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등 핵심 시책과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PPT로 발표했다.
시민들과의 대화에서는 지역별로 관심사가 달라 ▲수정은 원도심 재개발 ▲중원은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 공사, 모란오거리 노숙인 문제 ▲분당은 노후 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 주차장 확충 등의 건의가 주를 이뤘다.
신 시장은 "시민 건의 사항 중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신속히 처리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사안은 담당 부서에서 현장 확인 등을 통해 꼼꼼히 검토해 불편 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 시장은 '성남시장에게 바란다'라는 바로문자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적극 소통할 것을 강조하며 현장에 있는 시민들에게 직접 문자 민원을 받기도 했다.
시는 이번 인사회에서 나온 현장 건의 64건, 시민의 소리함 79건, 현장서 접수한 바로문자서비스 105건 등 총 248건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건의한 주민에게 회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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