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 논란·민생 강화 메시지 직접 밝힐 듯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방송사 단독 대담을 통해 새해 정국 구상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해당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사전 인터뷰 방식의 신년 대담을 통해 올해 국정 운영 방향을 밝힐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갑진년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1.01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의 언론 대담은 사전 녹화 뒤 KBS를 통해 방송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대담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관한 입장을 직접 설명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총선을 앞둔 집권 3년차를 맞이해 민생 정책 강화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일 신년사를 직접 발표한 후 출입기자단과의 만남에서 '김치찌개 오찬' 등을 거론하는 등 다양한 소통 방식을 고민했으나 메시지 전달 효과를 고려해 언론사 단독 대담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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