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부처 채용담당자 소통 연수회 개최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국가공무원 채용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사혁신처는 세종컨벤션센터에서 46개 중앙부처 채용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해 '부처 채용담당자 소통 연수회'를 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연수회는 채용담당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채용 업무의 주요 변경 사항 등을 공유하고, 채용제도 개선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인호 인사혁신처 차장이 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처 채용담당자 소통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인사혁신처 |
연수회는 채용 업무 수행 시 알아야 할 주요 사항을 안내·공유하는 1부, 채용제도 및 운영 관련 개선사항에 대해 안건별로 토의하는 2부로 각각 진행됐다.
1부는 최근 채용 경향 및 다양한 민간 사례가 소개됐다. 이를 공직에 적용하는 '공무원 채용 이미지 전략 및 실행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부처 공동활용 통합 경력채용 업무 시스템 구축과 일정 등에 대한 활용 안내와 온라인을 통한 사전협의 방식 변경, 부처 교육 콘텐츠 지원 등 최근 채용제도 개정사항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2부는 민간경력자 일괄 채용 활성화, 우수 인재 공직 유입 확대, 응시자 편의 증진 방안, 부처 채용담당자 역량·전문성 향상 추진,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DB) 적극 활용 등 현재 검토 중인 사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인호 인사혁신처 차장은 "전 부처는 공정한 절차를 통해 우수 인재를 채용한다는 같은 목표를 가졌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제도 개선과 현장에서의 운영이 함께 발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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