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경기도에 제안, 2024년 1월 31일 김동연지사 추가 건의
광교 공동사업시행자회의에서 100억 추가 지원 최종 결정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정춘숙 국회의원(용인병·더불어민주당)의 공약이자 수지 주민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수영장이 있는 상현동 광교 다목적스포츠센터 건립을 위한 추가 예산이 확보됐다.
정춘숙 국회의원. [사진=정춘숙 국회의원 사무실] |
지난 5일 개최된 용인시·수원시·경기도시공사(GH)·경기도가 참여하는 광교 공동사업시행자회의에서 용인시에 추가로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3월 정 의원이 경기도에 '광교개발사업비 중 일부를 용인시에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안한 것으로 지난달 31일 김동연 지사를 면담하는 자리에서 정 의원이 "수영장이 있는 상현동 광교 다목적스포츠센터 건립은 수지 주민의 숙원사업으로 경기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수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기도가 함께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지사는 "추가로 요청한 지원금 100억에 대해서는 광교 사업 예산에서 도가 수원시와 적극 협의해 용인시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했고 이후 5일 만에 전격적으로 결정된 것이다.
정춘숙 의원은 "수영장이 있는 상현동 광교 다목적스포츠센터 건립으로 아동·청소년·청년·중장년 및 어르신까지 모든 수지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스포츠 복합시설이 최대한 빨리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