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MWC 최태원·이통3사 수장 참석할 듯...SKT·KT 등 부스마련

기사입력 : 2024년02월06일 17:08

최종수정 : 2024년02월26일 16:14

SKT AI 중심 전시...최태원 회장 2년연속 참석해 지원사격
KT 김영섭 사장 첫 글로벌 전시 참석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MWC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수장들 모두 전시회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SK텔레콤과 KT는 MWC에서 따로 전시 부스를 마련해 미래 통신 기술력을 뽐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지시간 기준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선 MWC가 개최된다. MWC는 GSM협회가 주최하는 매년 2월 열리는 세계최대모바일기기 박람회다. 매년 1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랍회(CES) 규모가 커지며 MWC 위상이 과거보다 많이 꺾이긴 했지만, 여전히 통신업계에선 가장 주목하는 글로벌 전시회다.

이통3사 로고 [사진=뉴스핌DB]

이통3사 중 MWC에 가장 공 들이는 곳은 SK텔레콤이다. 올해 MWC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참석해 SK텔레콤 지원 사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지난해에도 MWC에 참석했으며 올해 들어선 CES에 이어 두 번째로 글로벌 전시 행사에 참석할 전망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달 2024년 방송통신 신년 인사회에서 올해 MWC에 대해 "MWC에서 글로벌 통신회사들과 AI(인공지능)를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을 많이했고, 1년 동안 준비를 많이 했다"면서 "MWC에선 얼라이언스 발표 뿐 아니라 같이 개발한 기술 서비스까지 시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섭 KT 댚ㅅ 역시 MWC 참석 가능성이 높은데, MWC에 참석하게 될 경우 KT 대표가 된 후 처음으로 글로벌 전시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다. KT는 MWC에서 부스를 차릴 계획이지만, 전시 테마가 무엇인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영섭 대표는 지난해 9월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260아시아태평양(M360 APAC)' 컨퍼런스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글로벌 무대에서 통신업계 대표로 데뷔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역시 MWC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과거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할 때 LG전자가 MWC에서 부스를 차리면 그 일부에 LG유플러스 서비스를 전시했다. 이후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은 후 MWC에서 따로 전시 부스를 차리고 있지 않는다. 이에 황 대표는 MWC에 해외에서 온 업체들과 기술협력 등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에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며 CES에 기업들이 집중하는 한편 삼성 언팩도 MWC와 기간이 점점 멀어져 MWC 힘이 점점 빠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직까진 이통3사는 글로벌 전시행사 가운덴 MWC를 가장 크게 챙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