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올해 말까지 92억원을 투입해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 성남시가 올해 말까지 92억원을 투입해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버스정류장도우미에 참여한 노인들.[사진=성남시] 2024.02.06 observer0021@newspim.com |
6일 성남시에 따르면 소일거리 사업은 65세 이상 성남시민 4600명이 7개분야에 참여할 수 있다.
분야별로는 경로당 안전지킴이 390명, 경로당 급식도우미 450명, 환경정비 3140명, 클린공원 지킴이 300명, 환경감시단 190명, 복지도우미 100명, 실버 금연구역 지킴이 30명이다.
이중 경로당 안전지킴이·급식도우미 2개 분야 840명은 지난해 말 모집 절차를 마치고 지난 1월 2일 사업을 시작했다.
환경정비 등 다른 5개 분야 3760명의 소일거리는 오는 2월 16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오는 3월 3일부터 연말까지 하루 2시간씩 한 달에 12시간 참여에 성남시 생활임금 시급 1만1960원을 적용해 월 14만3520원을 받는 조건이다.
참여하려면 기한 내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수정·중원·분당노인회지회, 11곳 복지회관 등 사업 수행기관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들에게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봉사활동과 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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