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 현장에서 답 찾는다"
시는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상담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시가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현장 방문 상담을 실시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우선 시는 지역에 5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한 외국인 투자기업과 잠재 투자 여력이 있는 주요 기업 중 30개사를 선정․방문해 투자 동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투자제약 요인 등 기업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정부정책과 연계한 특전(인센티브) 등 최신 정책동향 제공, 지역 내 투자 강점을 소개한다. 인·허가 지원 등 다양한 시책 홍보를 통해 관내 신·증설 재투자를 유인해 잠재 투자기업들의 관심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전략이다.
대규모 투자 사업(프로젝트) 발굴 시에는 지난 1월에 발족한 '울산 기업 현장지원 전담팀(TF)'을 적극 활용해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지원에 나선다.
시는 기업 현장방문 투자상담을 통한 기업과의 상시 소통·협력으로 상호 간 신뢰를 구축하고, 투자제약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해 나감으로써 향후 외자유치 확대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세계적인 투자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FDI) 12억 4,2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올해에도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 투자유치단 파견, 투자설명회 개최 등 세계(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 판촉(마케팅) 실시로 외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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