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강원랜드, 16실→15실 조직개편 단행…전략본부 폐지

기사입력 : 2024년02월15일 17:35

최종수정 : 2024년02월15일 17:35

15일 이사회 열고 조직개편 안건 의결
ESG 상생협력실→ESG 상생본부 격상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강원랜드가 '전략본부'를 폐지해 조직을 슬림화하기로 했다. 기존 'ESG 상생협력실'은 'ESG 상생본부'로 격상한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 편제는 1실이 줄어든 4본부·15실·2센터로 개편된다.

강원랜드는 15일 본사와 서울사무소와의 화상회의를 통해 '제210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직제규정 개정안 등 총 4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실제 경영 현안에 토대를 갖춘 전략 수립과 실행력 제고 등을 위해 전략본부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ESG 상생협력실은 ESG 상생본부로 격상한다. 이에 조직 편제는 1실이 감소해 기존 4본부·16실·2센터에서 4본부·15실·2센터로 개편된다.

강원랜드는 15일 본사와 서울사무소와의 화상회의를 통해 '제210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사진=강원랜드] 2024.02.15 rang@newspim.com

이번 ESG 상생본부의 격상에는 지역과의 소통과 협력관계 등을 강화하기 위한 경영진의 의지를 담았다고 강원랜드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리조트본부'를 '관광마케팅본부'로 명칭을 변경해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의 경쟁력 제고와 마케팅 역량 강화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이어서 이사회는 주주총회 전자투표제 도입의 건도 원안 의결했다.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총회일 전 전자투표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로, 소액주주 권익보호와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사회는 카지노 회원영업장 리모델링 사업안을 의결했다. 카지노 회원영업장은 지난 2008년 부분 리모델링 이후 15년이 경과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강원랜드는 회원영업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모델링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사회는 노사협의회 관련 규정 개정안을 심의해 직원들의 가족(자녀)수당을 공무원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ra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