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SK바이오팜, 美 현지 세일즈 미팅 개최…성장 가속화 전략 제시

기사입력 : 2024년02월16일 10:36

최종수정 : 2024년02월16일 10:36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12~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Tampa)에서 '2024 내셔널 세일즈 미팅'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2020년 출시 직후부터 매년 미국에서 내셔널 세일즈 미팅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5회차를 맞이한 이번 미팅에서는 이동훈 사장을 비롯한 현지 임직원 160여명이 모여 지난해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견고한 매출 성장세로 이뤄낸 분기 흑자전환 성과를 치하하고 새로운 목표와 계획들을 공유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2024 내셔널 세일즈 미팅 [사진=SK바이오팜] 2024.02.16 sykim@newspim.com

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분기 매출 최고 성장폭을 연이어 갱신하며 가파르게 성장, 전년 대비 60.1% 증가한 2,708억원의 연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신규 환자 처방 수(NBRx)가 빠르게 증가하며 출시 44개월 차 23년 12월 처방 수 약 2만6000건을 달성했는데 이는 경쟁 신약의 출시 44개월 차 처방 수의 2.2배 수준이다.

SK바이오팜은 이번 내셔널 세일즈 미팅에서 현지 영업 인력의 동기부여 촉진을 위한 새로운 인센티브 정책과 세일즈&마케팅 강화 전략 등을 발표했다. 개인 인센티브 외에 전사 목표와 연계된 추가 인센티브 보상이 최대 두 배로 늘어 목표를 조기 달성한 고성과자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전략으로는 미국 엑스코프리 매출 목표인 3900~4160억원을 달성하고 월간 처방 수(TRx)를 3만 건 이상으로 끌어올려 'TA'(Therapeutic Area)내 의약품 처방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동훈 사장은 14일 CEO발표를 통해 "세노바메이트가 미국 시장에서 직판 체제를 구축하고 출시 후 5년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모두 SK바이오팜 및 SK라이프사이언스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성과를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어 "지난 분기 흑자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올해는 연간 흑자 달성으로 미국에서 신약을 직접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성을 입증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세노바메이트의 성장 가속화와 더불어 현지판매망을 통한 제2의 제품 도입도 가시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셔널 세일즈 미팅은 유수의 미국 제약사들이 영업 조직을 독려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로 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미국 내 직판 조직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SK바이오팜의 현지 법인만이 미국에서 개최하고 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