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은 경남 김해을 선거구에 조해진 의원을 우선 추천(전략공천) 후보자로 선정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김해을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2.13. |
국민의힘 총선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8일 제10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김해을 선거구에 조해진 의원을 우선공천(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이날 공심위는 낙동강벨트 사수를 위해 당의 험지출마 요구에 수락한 ▲김해을 조해진 ▲양산을 김태호 ▲부산 북·강서 갑 서병수 예비후보를 각각 우선 추천자로 확정했다.
지난 16일은 김해을 지역의 출마자를 대상으로 공천 면접을 실시했으나 다음날 예정이던 경선 및 전략공천 발표가 하루 미뤄져 이날 발표가 난 것이다.
3선의 조해진 의원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나라당 대변인, 제18대와 제19대 국회의원, 제21대 국회의원, 21대 국회 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장, 21대 국회 후반기 정보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당 공관위는 조해진 의원에게 '낙동강 벨트' 의 중심인 김해 지역구(갑·을)에 출마하라고 권유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출마를 준비하던 국민의힘 김해을 예비후보들이 조 의원의 경선 참여를 요구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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