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군내 대표 관광지인 농다리의 명소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사업 효과성 극대화 ▲방문객 편익 증진(카페, 푸드트럭 )▲MZ세대 유입 등에 목표를 두고 진행된다.
농다리 명소화 사업 조감도. [사진 = 진천군] 2024.02.20 baek3413@newspim.com |
군은 사업비 10억 6천500만 원을 투입해 폭포 카페, 푸드트럭 존을 조성한다.
또 농다리 간이휴게소 설치를 위해 기존에 매입 토지(문백면 구산동리 산32-2 일원)를 활용해 농다리와 폭포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커피, 제과를 판매할 수 있는 카페(푸드트럭)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편의 장소(문백면 구산동리 593-1 일원)로 조성된 공간을 활용해 10대 규모로 푸드트럭 존을 조성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운영자는 향후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한다.
소비력이 강한 젊은 세대 유입과 함께 SNS에 지속적인 노출을 유도하기 위한 특색 있는 농다리를 위한 사업도 보강한다.
농다리 조망 최적인 잔디광장을 활용, 파라솔, 의자, 돗자리 등으로 구성된 감성 피크닉 대여 서비스를 추진한다.
군은 상반기 중으로 실시설계를 비롯해 모든 사업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방문객들이 완전히 새로운 농다리의 모습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 명소인 농다리를 찾는 방문객에게 눈높이 맞는 편의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고민하고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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