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남부경찰서 "투자 리딩방 사기 20여 건 수사중"

기사입력 : 2024년02월21일 19:51

최종수정 : 2024년02월21일 19:51

불법 투자 리딩방 회원 모집 후 투자금 가로채 잠적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남부경찰서는 최근 불법 투자 리딩방에서 허위·과장 광고에 속아 거액을 사기를 당했다는 사건 20여 건을 수사 중이라고 21일 밝히고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투자 리딩방 사기 주의 안내 리플렛.[사진=세종남부경찰서] 2024.02.21 goongeen@newspim.com

최근 SNS 투자 리딩방에서 '원금과 최소 500% 이상 수익률 보장' 또는 '가상화폐 관련 고급 정보 제공' 등 허위·과장 광고에 속아 큰 돈을 사기 당했다는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기꾼들은 먼저 자신의 주식이나 코인 등의 투자 수익을 과시하며 이후 SNS로 자문을 해준다는 말로 회원을 모집하고 투자금을 가로채는 수법을 쓰고 있다.

주요 피해 사례를 보면 대부분 피해자들은 유튜브 등에서 광고를 보고 SNS 투자 리딩방에 가입했다.

이후 범인은 피해자들과 SNS로 연락하면서 "다수의 회원들이 고수익을 거뒀다"는 말로 현혹해 비상장 주식과 코인 등에 투자를 권유하고 처음엔 수익이 발생하면 바로 수익금을 지급해 피해자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다가 범인이 피해자들에게 "500% 이상 고수익을 거둘 수 있다"며 본격적으로 'VIP 회원방' 가입을 유도하거나 '고액의 유료 리딩방'에 초대해 거액의 투자금을 입금받은 뒤 잠적하거나 수익이 발생해도 출금을 거부한다.

경찰 관계자는 "주식이나 코인 등 투자 리딩방 사기 피해를 예방하려면 투자를 하기 전에 반드시 제도권 금융투자회사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투자 리딩방은 무조건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