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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우리카드·현대건설, 나란히 남녀부 1위 탈환

기사입력 : 2024년02월22일 21:43

최종수정 : 2024년02월22일 22:06

우리카드, KB손보에 3-0... 현대건설, IBK기업은행에 3-2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꺾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여자부에선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풀세트 접전 끝에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우리카드는 2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4 25-18 25-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우리카드 새 외인선수 아르템이 22일 열린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전에서 포인트를 올리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OVO]

우리카드는 가정 먼저 20승(10패 승점 59) 고지에 오르며 대한항공(19승11패 승점 58)을 2위로 끌어내리고 1위로 올라섰다. 5라운드를 1위로 마친 우리카드는 통산 두 번째 정규리그 1위에 도전한다. 최하위를 확정한 KB손해보험은 8연패 당하며 4승26패(승점 19)를 기록했다.

우리카드 새 외국인 선수 아르템은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다. 서브에이스 2개, 블로킹득점 2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17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도 61.90%로 높았다. 김지한과 잇세이는 각각 15점,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은 대퇴부 염증으로 결장한 비예나의 공백이 아쉬웠다. 한국민(11점), 황경민(10점)이 분전했지만 연패를 막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1-25 25-22 19-25 25-16 15-8)로 꺾었다.

현대건설 양효진이 22일 열린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전에서 득점을 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OVO]

승점 69가 된 현대건설은 다시 흥국생명(승점 67)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IBK기업은행(승점 44)은 승점 1 추가에 그쳐 4위 GS칼텍스(16승14패 승점 45)를 넘어서지 못하고 승점 1점 차로 격차를 좁혔다.

현대건설은 모마가 무려 41점을 폭발시켰다. 양효진이 24득점 8블로킹으로 뒤를 받쳤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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