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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떠나는 트위치...망사용료 적정 논란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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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망사용료, 다른 나라의 10배" 주장
KTOA "트위치, 경영실패로 적자...망사용료는 핑계"
"6G 도입 전 망사용료 논의해야" 의견도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국내 철수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망사용료 적정 논란이 다시금 불이 붙고 있다.

트위치가 국내 철수 배경으로 과도한 망사용료를 꼽자 국내 통신사업자들이 문제는 망사용료가 아닌 트위치의 경영실패 때문이라고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라이브 방송하는 댄 클랜시 트위치 CEO. [자료=트위치 캡처]

26일 업계에 다르면 트위치는 오는 27일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다. 서비스 종료의 이유는 국내 망사용료 대가가 다른 나라보다 높다는 것이다.

댄 클랙시 트위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2월 공지사항을 통해 "현재 한국에서 트위치 운영에 드는 비용이 심각한 수준으로 높다"며 "대부분 다른 국가에 비해 10배가 높은 한국의 네트워크 수수료(망사용료)로 운영이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트위치의 주장에 통신업계가 반박에 나섰다. 트위치는 비밀유지의 의무를 이유료 망사용료에 대해서 밝히지 않고 있는데 국가별 요금 단가에 따르면 한국, 일본, 홍콩 등에서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에 콘텐츠 사업자(CP)가 지불하는 비용은 비슷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한국통신사업연합회(KTOA)는 지난 22일 입장문을 통해 "국내 망사용료가 해외에 비해 과중했다면 경쟁사들은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스트리밍 시장에 신규 진출하는 일이 있을 수 없다"며 "트위치의 국내 서비스 종료는 적자로 사업을 철수하는 것일뿐 망사용료는 명분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트위치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도 VOD 서비스 중단과 관련해 트위치가 지난 2022년 9월 최대 시청화질을 720p(HD)로 제한한 것에 대해 정당한 사유가 있었는지 검토하기 위해 망이용대가 관련 자료를 요청했으나 객관적으로 신뢰성 있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트위치가 국내에서 망사용료가 비싸다고 철수하는데 그렇다면 비싼 망사용료를 지불하고 네이버, 아프리카TV가 스트리밍 서비스하고 이익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아프리카TV는 지난해 영업이익 903억원, 매출액 347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도 지난 1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66만2847명을 달성하며 전월 대비 35만명 늘었다.

신민수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트위치의 말대로 국내 망사용료가 다른 나라에 비해 10배 비싸다면 다른 CP 사업자도 국내 통신망을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른 사업자들은 지불하는 데 트위치는 지불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경쟁력이 없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트위치의 국내 철수를 계기로 국내 망사용료에 대한 재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특히 향후 인공지능(AI) 시대에 접어들며 더 많은 트래픽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망사용료 논의는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은 "망사용료가 공개되지는 않고 있지만 트위치가 철수의 이유로 가격을 꼽은 점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며 "한국은 동남아에서 국내 스트리머의 인기를 감안할 때 트위치 입장에서도 전략시장인데 철수를 결정한 점은 CP 사업자가 망사용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문위원은 "트위치의 국내 영업성과는 나쁘지 않았다. 앞으로 통신사업자들이 6세대 통신을 개발하고 다시 투자하면 수익화가 필요한데 이 때도 망사용료가 CP 사업자에 장벽이 돼서는 안 된다"며 "국내 통신사들이 CP사업자들과 연결돼 있는 경우도 많은데 역지사지의 자세로 적절한 대가로 망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고= 트위치]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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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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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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