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더블유게임즈가 아이게이밍(iGaming) 전용 앱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28일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아이게이밍 전용 앱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이게이밍은 소셜카지노와 달리 현금 베팅 및 인출이 가능한 온라인 카지노를 뜻한다. 이는 갬블링으로 분류,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각국의 규제 기관으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한다.
더블유게임즈는 아이게이밍 모바일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1월 스웨덴의 아이게이밍 업체 슈퍼네이션(SuprNation AB)을 인수한 바 있다.
[사진=더블유게임즈] |
더블유게임즈 측은 "현재 아이게이밍 산업이 주로 웹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모바일 앱 서비스와 자체 개발한 슬롯 콘텐츠를 통해 슈퍼네이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슈퍼네이션은 영국, 스웨덴, 몰타, 맨섬, 에스토니아 등 5개국에서 라이선스를 확보해 서비스 중으로, 더블유게임즈도 슬롯 게임 콘텐츠 46종에 대한 아이게이밍 소프트웨어 인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게이밍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도박위원회(UKGC)에 따르면, 영국 내 아이게이밍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6조 8200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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