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中 여객기 C919, 싱가포르 찍고 동남아 5개국 시험비행

기사입력 : 2024년02월28일 14:56

최종수정 : 2024년02월28일 15: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자체 개발한 중형 여객기 C919가 해외 보폭을 넓히고 있다.

C919를 제조하는 중국의 국영기업 중국상용항공기(COMAC)은 C919와 ARJ21의 동남아시아 시험비행을 개시하는 행사를 27일 베트남 번돈(Van Don)국제공항에서 개최했다고 중국신문사가 28일 전했다. ARJ21은 역시 COMAC이 자체 개발한 소형 여객기다.

C919와 ARJ21은 향후 2주동안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 시험비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험비행을 통해 항로에 대한 적응성, 각지 공항의 지상 서비스에 대한 적합성, 특수 비행 프로그램의 적용성, 항공 운송의 경제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는 국내 운행에 머물러 있는 C919의 국제노선 투입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C919를 각지 공항과 항공사에게 소개해 향후 수출을 염두에 둔 행보를 벌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C919와 ARJ21항공기는 지난해 12월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하며 국제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C919가 중국 본토 이외의 도시를 방문하는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당시 케세이퍼시픽 등 홍콩의 항공사 관계자들이 C919를 둘러보았다.

이어 지난 18일 C919는 싱가포르를 방문하며 첫 번째 해외 나들이에 나섰다. C919는 창이국제공항 인근 상공에서 연습비행을 진행했으며, 지난 20일에서 25일까지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했다. C919는 이로써 처음으로 국제 무대에 데뷔했다.

C919는 최대 5555km의 항속거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 192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탄소배출량이 적고 연료효율이 높으며, 조종사들의 작업 강도를 줄일 수 있고, 승객들의 탑승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C919는 지난해 5월 상업비행을 시작했으며, 현재 중국동방항공이 4대를 운행하고 있다.

ARJ21은 최대 97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최장 3700km의 항속거리를 지니고 있다. 2016년 6월에 상업운행을 시작했다.

중국의 중형여객기 C919에 승객들이 탑승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