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가 청년 스스로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설계할 수 있는 제2기 청년명예시장을 다음달 12일까지 공개모집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명예시장을 모집한다.
하남시, 제2기 청년 명예시장 모집[사진=하남시] |
'청년명예시장제'는 하남시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청년세대와 적극 소통하고 청년들의 인식과 요구를 시정에 능동적으로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돕기 위해 만든 제도다.
지난해 2월 위촉된 하남시 제1기 청년명예시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올해 청년명예시장을 새롭게 모집하게 됐다.
제2기 청년명예시장은 기존 청년정책특보단(연임)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
접수는 본인 또는 타인의 추천을 통해 이뤄지며, 하남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또는 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청년일자리과 청년지원팀(하남시청 본관 3층)에 방문하거나 이메일(limsh0224@korea.kr)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 청년명예시장과 청년정책특보단은 더욱 강화된 정책 제안·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게 된다.
여기에다 네트워킹 데이, 청년 토크쇼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해 청년 간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는 역할을 맡는다.
제2기 청년명예시장의 임기는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다음 달 위촉장 수여와 함께 공식활동에 돌입한다. 활동 기간 동안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앞서 지난해 출범한 제1기 청년명예시장과 청년정책특보단 4명은 ▲시정 주요업무 청취 ▲현장 방문 ▲각종 행사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정에 참여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