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오제세 전 국회의원이 김진모( 국민의힘 청주 서원구)후보 총괄선대본부장을 맡는다.
김 후보측은 서원구 터줏대감이자 4선을 지낸 오 전 의원이 22대 총선에서 김 후보의 당선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오제세 전 의원과 김진모 후보가 선거 사무실 개소식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 = 김진모 후보 사무실] 백운학 기자 = 2024.02.28 baek3413@newspim.com |
청주 서원구는 오제세 전 의원의 '아성'으로 불리던 곳이다.
오 전 의원은 서원구에서만 17~20대 총선에서 당선돼 4선 중진 반열에 올랐다.
그는 21대 총선에서 공천에 고배를 마신 후 국민의 힘에 입당했다.
이와함께 최현호 전 국민의힘 서원당협위원장도 최근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서원당협위원장은 서원구에서 무소속·자민련·자유선진당, 국민의힘 등으로 7번 연속 출마해 석패했지만 지역기반은 만만치 않다.
김진모 후보는 "어려운 결정한 오제세 전의원, 최 전 당협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두 분과 함께 새로운 서원, 희망찬 서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국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김 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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