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9일 거창문화원에서 문화예술분야 보조사업자 30명을 대상으로 잘못된 보조금 정산관행을 근절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체계성 확보를 위해 보조금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거창문화원에서 문화예술분야 보조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보조금 관리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4.02.29. |
이번 교육은 군에서 자체 제작‧배부한 보조금 관리 교재에 보조사업 관련 법령 및 지침, 보조사업 추진 시 필요한 서식 등을 실어 교육 이후에도 보조사업자가 보조사업 추진 실무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자 보조금 정산 시 실수하기 쉬운 주요 지적사례를 소개하고,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교육과 연계 실시해 참석자의 보조사업 실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참석한 보조사업자 강보배 씨는 "보조사업 절차나 구비서류 등이 어려워 잘못된 사업집행으로 부정수급으로 지적 받을까봐 두려웠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그 걱정을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은 이 외에도 문화예술 보조금의 평가와 환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예술 행사 군민평가단을 운영해 각 사업별로 성과평가를 하고 있으며, 군 공식블로그에 행사 내용을 포스팅해 군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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