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3월 전국에서 1만6281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2024년 3월 분양 예정 단지 [사진=직방] |
4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물량은 16개 단지, 총 1만6281가구로 조사됐다. 이중 일반 분양 규모는 1만1805가구다. 일반분양 물량 기준 전년 동월 9159가구 대비 29% 많은 물량이다.
수도권에서 4161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서울은 예정된 사업장이 없으며 경기도에서 3614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인천은 547가구다.
경기 과천 과천지식정보타운S2블록(783가구), 경기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Ⅰ·Ⅱ(2512가구), 인천 중구 영종A23BL진아레히(547가구) 등이 분양을 중이다.
지방은 총 1만2120가구가 공급된다. 규모면으론 ▲광주 3214가구 ▲대전 2495대 ▲부산 2216가구 ▲경남 1509대 ▲제주 1401가구 ▲전북 648대 ▲대구 637가구 순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경남 창원 성산구 창원센트럴아이파크(1509가구), 광주 북구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3214가구), 대전 중구 문화자이SKVIEW(1746가구), 부산 기장군 일광노르웨이숲오션포레(1294가구) 등 대단지 분양이 준비 중이다.
지난달 공급 실적률은 92%로, 이달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청약홈 시스템 개편에 따라 분양을 준비하던 사업장들이 서둘러 분양을 진행하며 분양실적도 90%를 웃돌았다. 당초 분양 예정 단지는 2만8276가구, 일반분양은 2만3912가구였다.
이달 25일부터 청약제도가 개편된다. ▲배우자 청약 통장 가입 기간 합산 ▲다자녀 기준 완화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 등 내용이다.
직방은 "예비청약자는 달라진 청약제도에 따라 같은 특공이라도 자기 경쟁력을 잘 파악하고 유형에 맞는 전략을 펼쳐 분양단지의 당첨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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