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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학병원 환자 없자 간호사에 "무급으로 쉬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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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환자 줄자 매출 영향
간호인력 재배치해 대응
"강제 휴가에 다른 병동 근무까지"…간호사 '당혹'

[서울=뉴스핌] 방보경 송현도 기자 = #1.늦은 저녁 시간, 간호사 A씨가 병원에서 받은 전화는 "내일 당장 연차를 사용하라"는 내용이었다. 전공의 파업으로 수술 건수가 줄었다는 이유였다. A씨는 이전에 휴가 조사를 받을 때 출근 희망 의사를 밝혔다고 반박했지만, 병원 측은 "출근해도 (보수를) 보장할 수 없다"고 답할 뿐이었다.  

#2.대학병원에 다니는 간호사 B씨는 무급휴가 통보를 받았다. 처음에는 원하는 사람만 무급휴가를 받으라는 권유에 그쳤지만, 최근에는 무급휴가를 가지 않으면 다른 병동으로 헬퍼 근무를 가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대형병원에서 간호사들에게 무급 휴가를 종용하고 있다. 전공의 파업 이후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수술을 미루고 입원 환자를 줄이는 과정에서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대형병원에서는 의사 파업 때마다 병원 수익 감소에 골머리를 앓았다. 2000년 의약분업 당시에는 병원들이 외래 진료를 전면 중단하자 서울시내 주요 10개 대학병원들이 총 250여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2020년 의료파업 당시 공공병원에서는 적자 타격을 고스란히 받았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정부가 전공의에 제시한 의료현장 복귀시한인 29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오후 4시 전공의에 여의도에서 만나 대화하자고 제안했다. 2024.02.29 choipix16@newspim.com

이번 파업 역시 매출에 영향이 불가피하다. 전공의가 없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경증 환자를 거의 받지 않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상급종합병원의 신규환자 입원은 24%, 수술은 상급종합병원 15개소 기준 약 50% 감소했다. 한 대학병원에서는 60병상 중 50~58명 유지되던 환자 수가 10명대로 떨어지기까지 했다. 

병원에서는 인건비를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경증 환자가 주가 되는 병동에서 간호사에게 강제 휴가를 보내거나 중증 환자가 많은 병동으로 재배치하는 식이다.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까지 애로사항 신고센터에 집계된 신고 내용 199건 중 11건은 강제 휴가 관련 내용이다. 

업무를 떠안은 간호사들은 제대로 된 처우를 받아야 한다고 토로하고 있다. 간호사 B씨는 "환자가 많아 인력이 부족할때는 인력을 보충해주지도 않다가 전공의 파업 문제로 다른 병동으로 인력을 보내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간호사 C씨는 "이제는 간단한 의사 일이 완전히 간호사 일로 미뤄졌는데도 무급휴가로 일주일 정도 쉬면 100만원 정도 월급을 덜 받게 된다"고 했다. 

피해 사례는 더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찬기 대한간호협회 홍보국장은 "정부가 진료지원인력(PA) 시범사업을 발표한 26일 전까지는 의사의 업무를 간호사에게 전가시키고 있다는 신고가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강제 휴가를 쓰게 한다는 신고가 주로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수익이 나기 어려운 공공병원은 물론, 상급종합병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2022년 기준으로 중앙대ˑ경희대ˑ동국대ˑ한양대ˑ고려대ˑ건국대 산하 병원은 회계상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대학병원의 비상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백 국장은 "간호협회는 강제성이 없어 규제를 하기 어렵다"며 "보건복지부에서 나서 보호 조치를 취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hell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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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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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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