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한간호협회 임원진과 간담회
의료현장 혼란 방지 건의사항 적극 검토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을 막고 있는 간호사들을 만나 현장 어려움을 들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4시 30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에서 대한간호협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조 장관은 전공의 이탈 공백을 막고 있는 간호사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의사가 이탈한 의료현장의 간호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간호협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2024.03.04 sdk1991@newspim.com |
탁영란 간호협회 회장, 손혜숙 제1부회장, 홍정희 삼성서울병원 간호부원장, 현석경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원장 등이 이날 간담회에 참여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함께 보건의료정책관, 간호정책과장 등도 참석했다.
탁영란 회장은 지난해 간호법안에 대한 재의요구 사유를 해소한 간호사법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긍정적 검토를 건의했다. 조 장관은 현재의 의료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호협회가 제시한 정책 건의사항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간호사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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