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부천대학교와 지역인재 양성과 푸드테크 및 서비스 분야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식신 안병익 대표이사, 김용규 상무이사, 부천대학교 이종복 교학부총장, 이순향 산학취업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식품영양학과 이수정 학과장, 백재은 교수, 최은영 교수, 산학취업처 권중선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대학교 몽당도서관에서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푸드테크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식신은 일 23만명이 이용하는 직장인 모바일식권 서비스인 '식신e식권'과 350만 활성사용자를 보유한 맛집추천 서비스 '식신'을 운영하고 있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특히 급식사업자를 위한 'FS 솔루션' 및 모바일식권으로 구내식당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다.
식신 안병익 대표이사(오른쪽)과 부천대학교 이종복 교학부총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식신] |
국내 기업 직장인 약 1900만명의 점심 식대 시장 규모는 약 30조원으로 추산된다. 이 중 약 30%는 급식사업자가 운영하는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만큼 디지털 구내식당의 성장여력은 매우 크다. 모바일식권은 종이 영수증 사용을 없애고 식대 오남용을 해소할 수 있어 기업의 ESG 경영을 위한 필수 요소로도 꼽힌다.
부천대학교는 식신과 협력을 통해 푸드테크 분야 디지털 인재를 중점 양성하고 특히 디지털 케이터링 및 급식사업에 필요한 우수 전문인력 배출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식이정보 이력관리를 통한 영양분석과 맞춤형식단 등 헬스케어 서비스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부천대학교는 미래푸드산업 분야 '전문기술 석사과정' 인가를 받고 푸드테크 분야의 석사과정을 올해부터 운영한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