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평택시을 출마를 선언한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해 귀추가 주목된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공재광 전 평택시장 페이스북 사진 캡처. 2024.03.07 krg0404@newspim.com |
7일 공 전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10여 년을 지켜온 당을 떠나면서 그동안 지지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당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며 "새로운 광야에서 새로운 정치를 위해 국민의힘을 떠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열하고 비정한 정치는 밉지만 사람은 미워하지 않겠다"며 "대한민국의 정치를 기대하며 공재광스러움, 공재광 다움으로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 험하지 않고, 남 탓하지 않고, 의연하게 올곧게 버텨온 정치 10년의 길에 소중한 인연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평택시민을 위한 영롱한 빛이 되어 멋진 평택에 쓰임이 되는 위정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공재광 전 시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해오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 총괄공동본부장을 맡은 정우성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전략공천됨에 따라 후보자에서 배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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