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김민선, 올라운드 스프린트 세계선수권 500m 1차 3위

기사입력 : 2024년03월08일 08:22

최종수정 : 2024년03월08일 09:0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빙속의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4 국제빙상연맹(ISU) 올라운드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신 빙속여제' 김민선은 8일(한국시간) 독일 인첼에서 열린 대회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36을 기록, 네덜란드 펨커 콕(37초07) 일본 다카키 미호(37초13)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출전한 이나현은 38초32로 14위, 김민지는 38.52로 16위를 차지했다.

[인첼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민선이 8일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올라운드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에 동메달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2024.3.8 psoq1337@newspim.com

13조 아웃코스에 배정된 김민선은 100m를 10초41을 기록하며 전체 세 번째로 통과했다. 세계 5위의 김민선은 지난 18일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ｍ에서 37초1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해 개인 통산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9일 새벽 500m 2차 레이스에서 8조 인코스에 배정돼 대표팀 막내 이나현과 함께 레이스를 펼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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